[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카이스트의 과학기술 역량을 경영 및 인문학과 융합해 시대변화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서로 협업하는 ‘융합형리더’를 양성하는 카이스트 KCAMP(책임교수 최호진)가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 시대를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포럼을 출범했다.

카이스트 KCAMP 총동문회(회장 강성재)는 11월 18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카이스트 컨버전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영 국회의원이 ‘국회에 일으킨 디지털 혁신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주대준 전 카이스트부총장과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원장이 포럼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을 진행한 이영 의원은 “국회의원 300명 중 이공계 출신은 15%(46명)로,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정책입안이 가능하도록 국회 구성원중 이공계 비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분석 없는 정책은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민의 목소리를 숫자로 들어야 한다. 국회는 더 이상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과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비치, 입장 발열 체크, 참가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련기사
- 대전시, AI지능형·혁신도시 만들기 구체화한다
- KAIST, 세계 최고 수명 지닌 불타지 않는 ESS 수계전지 개발
- 중기부, 마이제조데이터 시대 위한 민관협력 AI 제조 플랫폼 ‘KAMP’ 구축 나선다
- 한화그룹, 카이스트와 청소년 ‘겨울 과학캠프’ 진행
- 카이스트, AI와 신경과학으로 인간의 문제해결 능력 원리 밝히다
- 인공지능연구원, AI 활용한 보험서비스 ‘보험피팅’ 출시
- KAIST, 세계 석학 31인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한다
- LG-KAIST 6G 연구센터, 세계 최초 ‘이동통신용 테라헤르츠 광대역 빔포밍 솔루션 기술 개발’ 시연 성공
- KAIST, 소량 데이터로 ‘딥러닝’ 정확도 향상 기술 발표… 이미지 분류 최대 12% 정확도 높여
- 인간 중심 AI, 공정성‧윤리 등 발전 과제 산적… 변혁적 변화에 전담기관도 필요
- KAIST, 준강자성체를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기술 ‘스핀트로닉스’ 발전 로드맵 제시
- KAIST, 생각만으로 정확하게 로봇팔 조종이 가능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 KAIST·KC ML2 공동연구팀, 강화학습 활용 AI로 자유 구조 메타 표면 최적화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