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5.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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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대우조선해양-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부산신용보증재단 맞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은행, 대우조선해양,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로 인해 살얼음판을 걷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중소기업들의 연쇄도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5월 10일 시청에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소재 조선해양기자재업체는 346개사로 전국 57.4%(603개사) 비중을 차지한다. 2017년 기준 조선해양기자재 매출은 7조9,021억원이며, 부산지역 제조업 총생산액 14조7,810억원의 53.5% 비중을 보여준다. [사진=utoimage]
부산 소재 조선해양기자재업체는 346개사로 전국 57.4%(603개사) 비중을 차지한다. 2017년 기준 조선해양기자재 매출은 7조9,021억원이며, 부산지역 제조업 총생산액 14조7,810억원의 53.5% 비중을 보여준다. [사진=utoimage]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및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악재로 중소조선소 일감 부족에 따른 매출감소, 부산시의 주력산업 경제 상황 점검을 위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4월 29일)의 주력산업 정책자금 지원대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부산지역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대우조선해양가 추천하는 부산지역 대우조선해양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보증한도와 무관하게 최고 8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민관 상생협력자금 50억원(부산시 10억원, 대우조선해양 25억원, 부산은행 15억원 출연)으로 총 3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형조선사 중심으로 조선업체들의 대형수주 소식이 들리기는 하나, 부산지역의 중소형 조선소는 단기 일감 부족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의 터널을 통과할 준비를 지원하여, 코로나 이후 조선해양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소재 조선해양기자재업체는 346개사로 전국 603개사 중 57.4%를 차지한다. 2017년 기준 조선해양기자재 매출은 7조9,021억원으로, 부산지역 제조업 총생산액 14조7,810억원의 53.5% 비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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