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월 10일 한마음에너지와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자립 도로 사업개요 이미지 [사진=한수원]](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202/45175_45736_1850.jpg)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인근 법면, 유휴부지, 폐도로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자립도로 구축을 위한 고속도로 유휴부지 사업’ 등에 참여해 1단계 20MW, 2단계 10~20MW 등 3단계에 걸쳐 총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3단계까지의 사업이 완료되면 3만5,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130,00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수원은 앞으로도 환경 훼손이 적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곳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2034년까지 신재생설비 12GW를 확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 농업생산기반시설 활용 친환경에너지 자원개발 추진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에너지팜 동화팝업展 개관
- 한수원, 바이오가스 활용해 ‘전기+수소’ 동시 생산 나선다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지붕태양광 준공 & 자체 태양광 60MW 달성
- 제주에너지공사‧한수원‧제주대,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 위해 맞손
- 네덜란드 공적연금 운용사, 국내 대기업 10곳에 탄소 배출 감축 촉구
- 한수원,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발전소로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 한수원, 국내 최초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
-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자력계와 업무협력 MOU 체결
- 한국수력원자력, 제10대 황주호 신임 사장 취임… “Miracle Again”
- 한수원,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서 금상 수상…15년 연속
- 한국수력원자력, 2027년까지 연료전지 기술이전…연료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
-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들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