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over IO-Link’로 생산 효율성 향상 기대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7.06.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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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Link, 다양한 필드 인터페이스 및 높은 IP등급 지원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자동화 산업의 센서와 산업용 네트워킹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발루프는 현재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센서 포트폴리오, 식별 및 측정 시스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네트워크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IO-Link Workflow [이미지=발루프코리아]

센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발루프는 2016년 1월 발루프코리아를 한국 정식 지사로 설립했다. 기존 대리점과의 상생 전략뿐만 아니라 국내 센서 및 RFID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발루프의 센서 및 RFID, IO-Link는 인더스트리 4.0이 추구하는 전제 조건을 충족시킨다. 발루프의 네트워킹 기술 및 연결 솔루션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수집, 전송하고, 분석해서 상위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에 기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발루프코리아의 김경수 차장은 “향후 출시될 발루프의 센서 그룹 제품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IO-Link를 지원하고 있으며 마스터, 허브, 인덕티브 커플러 등 많은 제품들이 IO-Link 통신을 지원한다”고 설명하며, “발루프는 유럽의 IO-Link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고 타 경쟁사에 비해 IO-Link 포트폴리오가 강력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발루프는 센서 분야에서만 5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이 IO-Link를 지원하고 있다. IO-Link Master와 IO-Link와 결합한 스마트 센서 허브, 스마트 램프, 산업용 RFID, 기계식 멀티 포지션 스위치 및 압력 센서, 거리측정용 센서, 레이저 센서, 컬러 센서, 아날로그 타입 근접 센서와 같은 IO-Link와 결합한 센서와 비접촉식 인덕티브 커플러, 밸브 커넥트 등의 제품이 IO-Link를 지원한다.

발루프코리아 김경수 차장 [사진=FA저널 SMART FACTORY]

IO-Link는 다양한 필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IP67까지 높은 IP등급을 지원한다. 또 최대 16포트로 다양한 포트 적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센서 허브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질로 제작된다. 메탈뿐만 아니라 용도에 맞춰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스마트 센서 허브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라이프타임, 스트레스 레벨, 부하 레벨 정보를 제공한다. IO-Link Master 역시 상위 컨트롤러와 연결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필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마스터 모듈은 4채널에서 16채널까지 연결할 수 있는 IO-Link 포트를 지원해 확장성의 장점을 갖췄다.

발루프코리아는 스마트 팩토리의 시작을 IO-Link와 RFID로 평가하고 있다. 김경수 차장은 “그동안 RFID를 사용하지 않던 고객들이 추적성을 위해 현재는 RFID를 찾고 있다”며, “발루프는 고객에 맞는 RFID와 IO-Link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에 맞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팩토리나 IIoT는 발루프에게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며, “하나의 로트에서 제품을 만들고 또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로트 사이즈1 매뉴팩처링’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차장은 “IIoT에 있어 확장성 파라미터라이젠이션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IO-Link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IO-Link 기술을 활용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실제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모니터링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술과 연결해 많은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 및 관리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루프코리아 김경수 차장 [사진=FA저널 SMART FACTORY]

발루프는 PLC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Safety Sensor, Switch까지 연결시켜 주는 목적으로 ‘Safety over IO-Link’라는 이름의 IO-Link 기능이 탑재된 Safety 제품을 중국과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이미 판매하고 있다. 발루프코리아는 국내에서도 판매 준비를 마치고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경수 차장은 “Safety over IO-Link는 설치를 단순화해 시간을 줄이고 구축시에 드는 비용을 절약한다”며, “에러 및 다운타임을 줄여 공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발루프에서는 IO-Link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확대하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수 차장은 “발루프는 네트워킹 업그레이드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식음료, 반도체, 메탈 분야가 주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발루프의 오토모티브 그룹은 모빌리티라는 이름으로 그룹 이름이 바뀌면서 조선이나 트레인, AGV 등 움직이는 모든 대상으로 영역을 넓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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