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2024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제조, 보안 기업에 대한 AI 도입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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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과 데이터 설계, 모델 개발 및 구축 등 AI 도입 전 과정 돕는 다양한 솔루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며,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에서 제공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억원 상당 바우처를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가 ‘2024 AI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자료=슈퍼브에이아이]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Superb AI, 대표 김현수)는 2024AI바우처지원사업에 대한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데이터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관리하는 솔루션들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슈퍼브에이아이는 제조업 내 제품 검수에 AI 기술을 활용해 불량품을 걸러내고 제품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보안 분야에서는 이상 행동이나 범죄 행동 감지 등에 비전 AI 솔루션을 접목해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슈퍼브에이아이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제조와 보안에 특화된 기업 맞춤형 비전 AI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사가 보유한 독자적인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면 특수 상황에서도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비전 AI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슈퍼브에이아이의 설명이다.

특히 슈퍼브에이아이 솔루션은 기후 및 자연재해나 재난상황 등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해 취득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미지를 합성한 이후, 합성 이미지를 활용한 알고리즘 학습과 AI 개발도 가능하다. 또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다. 이에 사용자는 해결해야 되는 특수 상황에 대해서도 슈퍼브에이아이가 제공하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 및 구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가공 지식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AI 컨설팅부터 모델 제작까지 비전 AI 도입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할 수 있고 플랫폼 한 개 안에서 데이터 분석과 모델 제작, 배포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AI 모델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하거나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슈퍼브에이아이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폭넓은 산업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산업군에 대한 AI 도입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AI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및 보안 기업들에 대한 AI 도입을 돕고, 수요기업이 이미지·영상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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