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관광 발전 방안 논의한다”…21일 서귀포시청서 정책세미나 '눈길'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1.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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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제주의 문화예술·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시청 제1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미지=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제주의 문화예술·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시청 제1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몰고 오는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문화예술 관광의 미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150개 단체와 기관 대표 및 국제미래학회 50개 부문 석학들이 동참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발전 전략과 정책 등을 제안한다.

세미나는 두 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문화예술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관광산업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 발표들은 제주도의 문화 예술과 관광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태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원장,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국장, 한희섭 서귀포관광협의회 회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이 패널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현장 참석자도 의견을 함께 나누는 정책 토론회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제주도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 미래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몰고 오는 인류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제주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단순히 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주도 문화예술 관광 산업의 미래 진흥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석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세미나는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의 개회사와 안종배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위성곤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 김황국 의원, 송영훈 의원이 격려사를 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오순문 서귀포시 시장,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 회장도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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