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선도기업 간 전략적 협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지능형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공동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사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작업 제어 시스템 △통합 관제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하드웨어 및 하드웨어 드라이버 개발을 맡는다. 국내 제조물류 로봇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제조물류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 AMR 로봇 기술과 클로봇 자율주행 및 관제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 및 물류 산업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봇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해 대기업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삼성전자 콜옵션 행사로 지분 확보가 이루어지면서 로봇 산업 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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