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QR로 해외서도 결제 가능한 지역, 중국/홍콩/마카오/대만 등에서 동남아 국가로도 서비스 확대 中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BC카드(대표 최원석)가 해외 가맹점에서 페이북 QR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페이북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BC카드는 태국 ‘NITMX’社와의 제휴를 통해 현지에서 ‘Prompt Pay' QR가맹점에서 국내 페이북 QR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연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BC카드 고객들은 태국 ‘Prompt Pay' 로고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현지 앱 또는 현금 없이 간편하게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 인근 말레이시아에서도 현지 간편 결제사 페이넷(PayNet)이 운영하는 QR결제 브랜드 ‘DuitNow’와의 연동을 통해 동일한 방식으로 페이북 QR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기념하고 여름 휴가철 동남아시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태국 및 말레이시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북 QR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리워드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간 내 태국에서 200바트(약 8,500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페이북머니가 적립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25링깃(약 8,100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여름철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별도 환전 없이 한국서 사용하던 페이북 QR로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사와 제휴를 맺었다”면서 “고객들이 직접 사용하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통해 페이북 QR의 편리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북은 기존 국내 QR 결제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도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