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와 전고체 배터리용 고순도 황화수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 김진선 대표,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이 ‘전고체 배터리용 특수가스(고순도 황화수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09/71007_81134_5031.jpeg)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2일,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와 ‘전고체 배터리용 특수가스(고순도 황화수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는 2027년 국내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대비go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제조에 필수적인 황화수소를 공급하기 위해 올 2월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이번 새만금산단 투자로 그동안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온 황화수소를 국산화해 국가의 첨단산업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는 2026년 1월에 공장을 착공해 당해 연말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지역 인력 2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은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의 투자는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러한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새만금이 이차전지특화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스페셜티머티리얼즈 김진선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에 있어 고품질 특수가스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고순도 특수가스의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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