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대표 박완순)는 자사의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Tekla)를 기반으로 마련된 ‘BIM 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이 오는 11월 1일 2차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트림블 테클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BIM 전문가 2급(건축)’ 자격증의 첫 수시 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트림블]<br>](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510/72574_83129_2027.jpg)
해당 자격증 시험은 사단법인 한국BIM학회와 한국디지털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트림블의 테클라 솔루션으로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자격 검증 시험이다.
이번 자격 시험은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구조 안정성 및 철근 시공 관리 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시자들이 실무 중심의 평가 과정을 통해 정확한 철근 모델링과 구조 검증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림블의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는 구조 설계와 철근 모델링에 특화된 BIM 솔루션으로 설계·제작·시공에 이르는 건설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트림블 코리아 박완순 대표는 “국내 최초 테클라 기반 BIM 자격 검증 시험이 시행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갖춘 BIM 전문가 양성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림블 코리아는 지난 8월 6일 한국디지털교육원과 BIM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BIM 교육 공동 운영, 자격증 제도 협력,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 BIM 인재 교육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디지털교육원은 테클라 기반 ‘BIM 전문가 2급’ 자격증 대비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트림블 코리아는 국내 BIM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종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Cost-BIM 교육을 제공했으며, ‘BIM 어워즈’ 후원을 통해 국내 건설 산업의 BIM 기술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는 연 2회(하계·동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트림블 캠프’를 운영하며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