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확대, 스마트제로 에너지도시 꿈꾼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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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카본프리 아일랜드에 이어 대전광역시가 스마트제로 에너지도시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서고, 4년 단위의 지역에너지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대전시, 2030년까지 신재생 비중 50%로 확대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로 높이는 ‘스마트 Zero 에너지 도시 3050’ 실현을 위해 대전광역시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전시가 '스마트제로 에너지도시 3050'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진=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스마트제로 에너지도시 3050'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진=대전광역시]

대전시는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 규모로는 500MW까지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먼저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의무제 및 에너지 효율등급, 제로 에너지 인증제 등을 포함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해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은 가정용, 상업용 건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유휴지를 추가로 발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투자 유치를 통해 태양광발전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기관 주차장과 공동 차고 부지 등과 함께 오월드‧한밭수목원 주차장 등이 검토 대상이다.

아울러 가로등과 보안등, 터널 등에 설치된 조명을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로 교체하는 등 연차적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사업비 지원, 건축 인허가 시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권장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로 계획된 지역에너지계획이 이달 말 수립됨에 따라 계획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5년간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와 수요 감축, 에너지신기술 실증·신산업 육성분야 등 4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수입 부담도 줄이고, 환경도 고려하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도시 실현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Zero 에너지 도시 3050실현은 에너지산업과 한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자치구를 포함한 전 실국에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에 모두가 합심해서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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