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의 최종 목표는 결국 스마트 팩토리 구축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5.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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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는 IoT에 의한 제품 및 기기의 지능화를 통해 과거의 경직된 중앙집중식 생산 체계에서 모듈 단위의 유연한 분산, 자율 제어 생산 체계구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장을 의미한다.

CPS,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 요소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제조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기 중 독일, 미국 등의 제조 강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독일은 2000년 대 후반부터 제조업 비중이 하락함에 따라 직면한 사회․경제․산업 문제에 대응하고자 첨단기술전략 2020의 일환으로 민·관·학 프로젝트인 인더스트리 4.0를 추진했다.

증기기관으로부터 시작된 1차 산업혁명 이후 제조업은 노동 분업과 기계화를 통해 대량생산, 생산 자동화 등의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4차 산업혁명은 IoT로 개별 생산 장비와 사람이 모두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있는 체계 구축을 통해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기반으로 가장 최적화 된 생산 체제로의 진화가 목표다.

[사진=dreamstime]
CPS는 인더스트리 4.0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필요한 ICT 인프라로 제시하고 있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사진=dreamstime]

CPS는 인더스트리 4.0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필요한 ICT 인프라로 제시하고 있는 플랫폼을 의미하며 컴퓨팅 장치와 같은 가상공간과 실세계의 물리적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통합해 신뢰성 있게 자율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CPS는 센서, 구동장치, 모바일 디바이스 등 물리적 세계의 시스템들이 매개체를 통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수의 시스템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결합하고 연동돼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그리드 등 대규모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인 CPS는 인더스트리 4.0 구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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