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대호전기와 태양광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24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이 대호전기와 함께 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부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 건설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서부발전과 대호전기가 군산지역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300MW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기자재발주 및 건설, REC 구매를 담당하게 되며, 대호전기는 발전소 시공을 담당한다.

서부발전과 대호전기가 골프장 지역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과 대호전기가 골프장 지역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두 기관은 대규모 담수호 및 저수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농어촌공사의 입찰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에너지전환 이행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역 민원 등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모델을 마련,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호전기는 광주·전남 지역 전기시공 도급 2위업체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