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교류 확대로 새로운 수익 창출 '시너지'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국내 대표적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이하 영림원)과 도레이첨단소재의 계열사, 토털(Total) IT 솔루션 기업인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16일 영림원의 ERP 사업과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의 TMS, MES와 그룹웨어 사업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구 새한정보시스템)은 삼성그룹에서 분리할 때 삼성SDS로부터 분사한 회사이다. 현재는 도레이첨단소재 IT계열사로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사업의 확장과 솔루션 벤더로서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은 영림원소프트랩 'K-System Genuine'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영업,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 등의 역할을 자체 수행하게 된다. 또한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의 보유 솔루션에 대한 사업 협력도 같이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각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ERP 솔루션 및 TMS, MES, 그룹웨어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5년간 ERP 사업에 주력해 현재 국내외에 1,700여개의 고객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K-System Genuine’은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경영 ERP로 보다 실용적인 정보화와 경영 역량을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특화되어 PC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능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 고객은 개별 사용자 활동 시점에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IT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의 김진규 대표는 "영림원의 ERP 사업의 영업,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 등의 역할을 전략적 파트너로서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이 자체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의 보유 솔루션인 TMS, MES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콜센터, 컨택센터 분야의 사업 협력도 함께 수행하고, 이를 통해 더욱 치열해지는 IT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권영범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on Premise ERP 사업에서의 양사의 교류 확대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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