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 AI 현장 소통 첫 행보 보여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0.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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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에서 민관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정책 수요자와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증진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인공지능은 지난 8월에 개최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2월까지 민관과 합동으로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2019년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인공지능 현장소통 첫 행보로 최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적극 추진 중인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해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dreamstime]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인공지능 현장소통 첫 행보로 최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적극 추진 중인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했다. [사진=dreamstime]

이 날 간담회는 솔트룩스, 뷰노코리아, SKT,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 등 인공지능 산업 현장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 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 사업 현황 및 보유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지능정보산업협회의 세계 인공지능 시장 동향 및 국내 기업 대응 현황 발표,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 및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혁명으로 대변될 만큼 인공지능 기술 활용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20세기 기계화 혁명, 2000년대 정보기술(IT) 혁명보다 더 클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전 세계 GDP는 AI로 인해 연평균 1.2% 추가 성장해 19세기 증기기관 혁명(0.3%), 20세기 기계화혁명(0.4%), 2000년대 IT혁명(0.6%)보다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기 제2차관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변곡점에 있는 지금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 의료, 안전 등 타 산업과의 인공지능 기술과의 접목‧연계가 필수적인 바 각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구축‧활용하는 단계와 실증하는 단계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규제 이슈를 적극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산업 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인재 부족 현상에 대해서도 그 심각성을 토로하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데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환영하면서 공정생태계 조성, 성공사례 창출, 타 부처와의 중재자 역할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권고안 전문가그룹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 5세대(5G) 이동통신 등 ICT 분야 현장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인공지능 기업 방문은 일곱 번째 ICT 현장 소통으로, 인공지능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근본 기술로 생각했기 때문에 가장 기대했다”라고 관심을 표명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선 플랫폼인 규제 샌드박스법을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라며 우리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향해 인공지능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