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라, 대만 수상태양광발전 부유구조체 공급 계약 체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1.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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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제조 전문기업인 스코트라가 대만에서 진행되는 8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8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독점 공급, 스코트라 독자 기술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국내 최대 수상부유구조체 제작기업 스코트라(대표 이종목)가 최근 대만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스타에너지(STAR ENERGY)와 총 8MW 설비용량의 수상태양광발전용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제조 전문기업인 스코트라가 대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스타에너지와 함께 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스코트라]
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제조 전문기업인 스코트라가 대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스타에너지와 함께 수상태양광 부유구조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스코트라]

이번 계약으로 스코트라는 대만전력공사가 발주한 봉샨(鳳山), 란탄(蘭潭). 런이탄(仁義潭), 바오샨(寶山), 용허샨(永和山) 등 5개소 댐에 총 8MW 규모로 설치되는 수상태양광발전 설비 중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이곳의 수상태양광발전용 부유구조체 및 계류시스템에는 스코트라가 독자 개발한 무공해 폴리에틸렌(polyethylene·PE) 소재의 멀티룸 부유체와 고내식성 합금강 포스맥(PosMac) 사용 구조체 및 탄성계류장치가 적용된 대형 해상부유구조물용 카테너리 다점 계류 시스템(catenary multi-point mooring) 등 국내 기술이 적용된다.

지금까지 스코트라는 지난 2016년 일본 와나누마 저수지에 400kW, 2017년 도코로자와 저수지에 400kW, 2018년 필리핀 세부 등지에 수상태양광발전 설비를 수출했다. 향후 대만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달성 정책, 해외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 수립에 따라 더욱 활발한 해외 수출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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