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화의 기반이 되는 사이버 보안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2.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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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산업에서 디지털화는 여전히 열띤 이슈가 되고 있다. 폴 하르트만 AG는 이를 잘 알고 있으며 디지털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멘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폴 하르트만 AG와 프로젝트 시행 위한 계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지멘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독일의 허브레히팅켄(Herbrechtingen) 생산시설의 운영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3년간의 디지털화 로드맵을 개발했다. 그 결과 지멘스는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의 프로세스산업 및 드라이브 담당 레이먼드 아이넨(Raymund Heinen)수석 부사장(사진 왼쪽)과 Paul Hartmann AG의 클라우스 슈미드(Klaus Schmid) 수석 프로세스 책임자가 디지털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지멘스]
지멘스의 프로세스산업 및 드라이브 담당 레이먼드 아이넨(Raymund Heinen) 수석 부사장(사진 왼쪽)과 폴 하르트만 AG의 클라우스 슈미드(Klaus Schmid) 수석 프로세스 책임자가 디지털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멘스]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있어 중요한 성공 요인은 베른하드 트레셔(Bernhard Trescher)가 이끄는 지멘스 영업조직 동료들의 지원으로, 그는 정기적인 경영회의를 통해 필요한 C레벨과의 연락을 유지하고 폴 하르트만 AG(Paul Hartmann AG)의 개별 과제에 항상 집중했다. 

컨설팅 프로젝트의 상당 부분은 사이버보안 평가였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의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사이버보안에 초점을 두고 개선 제안을 개발했다. 디지털화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주로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협 요소들은 평가 과정에서 식별됐고 개별 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구현될 수 있는 과정을 거쳤다. 

디지털화에 중요한 사이버보안 평가

지멘스센터 토마스 발린트(Thomas Balint) 책임자와 지멘스 로버트 톰슨(Robert Thompson) 보안전문가는 폴 하르트만 AG의 통합 분석을 개발해 위협과 약점을 파악했다.

이는 폴 하르트만 AG의 전 직원들이 참여한 워크숍에서 발표됐으며 발린트 책임자는 특히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지멘스의 프로세스는 고객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장의 현재 상태를 정의하면 보안 목표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가 가능하며 그 결과는 국제 IEC 62443 표준을 바탕으로 얻어진 것으로 다른 공장에서도 비교할 수 있다”며, “이에 궁극적으로 폴 하르트만 AG는 지멘스에 의뢰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지멘스는 인더스트리 4.0의 최첨단 기술에 더 익숙해지고 생산 공정에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고객들의 1차적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었으며 성공적으로 수행된 프로젝트 결과 지멘스는 체코의 폴 하르트만 공장에 대한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

독일의 프로세스산업 및 드라이브영업 베른하드 라이클(Bernhard Reichle) 책임자는 “궁극적으로 폴 하르트만에 대한 컨설팅 접근 방식은 추가 수주를 위한 첫 걸음이 됐다”며, “사이버보안 평가 및 구현의 주제 외에도 마인드 스피어를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논의의 일부로 지정할 수 있는 기회는 기회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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