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성장동력 육성 본격화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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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2019년 신규사업으로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8개 과제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제16회 혁신성장동력 특별위원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정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6회 혁신성장동력특별위원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동력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거부터 지속돼온 미래 먹거리 육성정책으로 현재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지능형로봇,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13대 분야가 선정·지원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성장동력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과기정통부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혁신성장동력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성장동력특위는 범부처 성장동력 발굴‧육성 관련정책‧사업의 총괄 조정, 성장동력 정책 추진현황 점검 등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 발굴 추진현황 및 계획, 혁신성장동력 추진현황 및 2019년 계획, 국민체감 실증‧기획 및 규제‧제도 발굴 지원계획 등 성장동력 관련 정책 3건이 논의됐다.

이번에 상정된 3개 안건의 주요 내용은 우선 2019년에는 2018년(1조3,400억원) 대비 17%가 증가한 1조5,400억원의 정부 R&D 예산이 투입됨에 따라 산학연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로 구성된 추진체계를 적극 활용해 정책 이행상황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드론관련 규제·제도 개선 검토대상 사업모델 27건을 선정하고 기술개발 및 시장형성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제도의 선제적 발굴·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2019년 신규사업으로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 1차 후보에 대한 특허·산업 분석결과 혁신형 디스플레이 및 미래형전지가 신규후보로 검토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R&D를 통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신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2019년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시기”라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주기적 점검, 성과확산을 위한 실증 및 규제‧제도 발굴 등을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가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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