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공모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1.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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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에너지절약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공모한다.

‘Carbon Free Island 챌린지’ 마을 사업공모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제주시가 CFI(Carbon Free Island) by 2030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에너지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CFI(Carbon Free Island) 챌린지 마을 사업공모에 들어갔다. CFI 챌린지 마을 조성사업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절약 홍보·교육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가 에너지절약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해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공모한다. [사진=dreamstime]
제주시가 에너지절약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공모한다. [사진=dreamstime]

공모내용 및 사업비는 ‘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에 3,000만원, ‘에너지자립마을 육성 지원 사업’에 8억원이다. 공모는 지난 1월 14일부터 실시됐으며, 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사업별 신청대상과 내용을 보면 ‘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 사업’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5인 이상의 모임인 마을회, 부녀회, 아파트 동모임 등이 신청가능하다. 단체별 최대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40% 이상이다. 활동내용은 단체별 계획에 의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절전용품 사용 및 홍보, 우수 활동사례 견학 등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단체에는 ‘에너지자립마을 육성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지원 사업’은 읍·면에서는 리에서 신청가능하며, 동에서는 자연마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단체별 100k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비 1억6,0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자부담은 40%이다.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육성지원 사업 신청 시 ‘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 사업’에도 신청하게 하여, 지역주민의 에너지자립에 대한 필요성 및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자에 대해 자체심사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후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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