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한국에서 태양광 세미나 개최…관련 산업 발전 도모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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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의 장밋빛 미래 전망…발전 가능성 높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진코솔라(Jinko Solar)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컨벤션홀에서 진코솔라 한국만찬회를 개최했다. 진코솔라는 지난해에도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세미나를 한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태양광 산업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가장 먼저 진코솔라는 초고출력 모듈인 치타(Cheetah)와 스완(Swan)에 관해 설명했다. 이 제품들은 최첨단 태양광 기술 제품으로 출력과 발전량이 많아 동일 출력 대비 설치 면적이 크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시공 비용이 적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기존 에너지 개발의 발전 원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실현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코솔라가 16일 롯데월드타워 컨벤션홀에서 태양광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가 16일 롯데월드타워 컨벤션홀에서 태양광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 측은 자사의 모델이 웨이퍼 크기와 셀 디자인 등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한 제품이라고 설명한 뒤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염분 및 암모니아 부식에도 강한 내구성을 보이는 등 안정성 역시 높다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태양광 사업 개발의 이해’라는 주제로 태양광 업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기술 및 산업 동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혁신으로 인해 발전단가 역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미 미국과 독일, 호주, 일본 등은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2020년 이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리드 패리티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 관해 소개하며, 발전공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태양광 사업 구도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발전공기업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진코솔라 측이 16일 열린 세미나에서 자사 패널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가 16일 열린 세미나에서 자사 패널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코솔라]

또한 SMP(System Marginal Price)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의 가격이 태양광 모듈의 효율화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각국의 태양광 에너지 관련 지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역시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발전 등으로 관련 업계가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태양광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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