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인근에 여의도 면적의 대형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7.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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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여수광양항만공사와 실시협약...여수산단 용지난 해소, 수출입 물류 활성화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이 거대 융·복합 물류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와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개발 계획도. [자료=해양수산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개발 계획도 [자료=해양수산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화학·석유정제·금속산업 등 미래신소재, 전자·의료·정밀기계 등 복합첨단산업, 창고·운송업 등 복합물류제조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대형 물류단지를 신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여수산업단지 인근 율촌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18만㎡ 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4,562억원이 투입된다.

여수산단에 입주한 석유화학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투자 용지로 조기 공급을 건의한 지역인 만큼 이미 인근 화학업체와 물류업체들이 다수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위치도. [자료=해양수산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위치도 [자료=해양수산부]

해수부는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가 여수산단의 용지난 해소는 물론 수출입 물류 활성화를 통한 여수광양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만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8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그리고 약 940만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로 인한 여수광양향 물동량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여수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 공급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한 만큼 2020년초 사업계획 및 사업구역 지정·고시, 2021년초 실시계획승인 및 공사착수, 2022년말 용지공급 및 입주기업 공장설립 착수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진입교량, 오·폐수시설, 하수종말처리장 등 정부지원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조기 안정화와 물류단지의 신속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오운열 항만국장은 “기존 준설토 투기장을 융·복합 물류단지로 조성함으로써 국가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며,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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