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농어촌공사,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첫 삽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8.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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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만톤 온실가스 감축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이 8월 12일 용인석화화훼유통센터에서 용인시 안스리움 작목반 20농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중부발전]

이번 설명회는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지역의 지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 사업을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해 농촌지역의 추가소득 창출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중부발전은 농가의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과 외부사업 등록 행정비용 및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구매계획을 설명했고, 농어촌공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지원 및 외부사업등록을 위한 데이터 관리방안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이미 에너지 절감 설비를 도입했으나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외부사업 등록을 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원스톱서비스 방안을 소개했다. 이는 외부감축 사업 등록 및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외부사업 등록 농가 확대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를 약 1만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농가는 약 2.5억원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도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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