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이탈리아 볼로냐에 본사를 둔 자동화 데이터 캡처 및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의 글로벌 리더 데이터로직(Datalogic)은 지난 10월 16일, 로봇 가이던스 비전 소프트웨어인 ‘IMPACT 12.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MPACT 12.2 비전 소프트웨어를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에 접목해 ‘비전 유도 로봇(VGR)’이 필요한 산업 환경에 빠르고 간단하게 설치 및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IMPACT 12.2 소프트웨어가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에 적용할 수 있음을 여러 단계를 거쳐 검증해 최종적으로 UR+ 인증이 완료됐다. 개발자는 손쉽게 로봇 티치 팬던트를 통해 픽 앤 플레이스(Pick and Place)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교정 및 설치가 가능하다. 데이터로직 IMPACT 12.2는 IMPACT 2D 로봇 가이던스 UR Cap Plugin과 함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데이터로직은 기존 IMPACT 소프트웨어와 비교해 보다 더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위치 인식 도구에 대한 성능을 강화했으며, 고속의 이력관리 혹은 제품 및 부품 추적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Advanced OCR의 속도 및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비전 소프트웨어와 동일하게 IMPACT 12.2는 모든 데이터로직의 스마트 카메라 및 비전 프로세서와 호환된다. IMPACT 12.2를 통해 이제 산업 현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비전 시스템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는 그래픽 아이콘 기반의 사용자 직관적인 드래그-드롭 인터페이스를 갖고 개발자가 쉽게 비전 검사를 하도록 한다.

IMPACT 소프트웨어는 100가지 이상의 비전 검사 도구를 갖춘 소프트웨어로서 모든 하드웨어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단축된 시간에 비전 시스템을 셋업하고, 스마트 카메라와 비전 프로세서 사이에 비전 프로그램을 공유한다.

오늘날 작업 현장에서의 화두는 유연성과 효율성이라고 언급한 데이터로직의 브래들리 웨버(Bradley Weber) 비전 제품 마케팅 담당자 “더 많은 제품 생산을 위해 제품 품질 유지, 제품에 맞게 작업 내용 개조, 더 짧은 리드타임 관리가 강조되는데 이는 공정 자동화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자동화 분야에서 협동 로봇을 셋업하고 가이드 하는데 비전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제 IMPACT 12.2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해 예전보다 협동로봇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포되고, 사용되고,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제품 및 산업 환경에 쉽게 개조해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미래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언급한 그는 “기업은 비전 유도 로봇을 통한 자동화의 잠재성을 더 빨리 확보할수록 비즈니스의 경쟁 우위를 더 빨리 선점해 조직적인 노동 유연성 뿐만 아니라 기업에 직접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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