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에 80% 충전…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충전기 ‘하이차저’ 공개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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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인프라 늘려 운영 편의성 높일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의 느린 충전 시간을 해결할 350kwh급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하이차저는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h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담은 신개념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설계됐다. [사진=현대자동차]

‘하이차저(Hi-Charger)’는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개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h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담은 신개념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설계됐다.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의 경우, ‘하이차저’를 이용하면 2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져 전기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자동차 ‘하이차저’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 시 부분 자동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 시 연결선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사용자들이 ‘하이차저’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차저’와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경로 상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대자동차 고객에겐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중 차량 진단’ 등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이용 고객 반응 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 ‘하이차저’ 2기를 설치 및 공개하고 전기차 보유 고객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이차저’ 사용법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자동차는 2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 ‘하이차저’ 2기를 설치 및 공개하고 전기차 보유 고객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이차저’ 사용법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와 체결한 업무 계약을 바탕으로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를 내년 상반기 중에 서울 강동구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SK네트웍스는 체결한 업무 계약을 바탕으로 서울 강동구에 구축 중인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에 ‘하이차저’ 8대를 설치한다. 이곳을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특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인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이차저’를 자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고객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설비 보급은 물론,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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