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재·부품 기업 금융 지원 사격 나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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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IBK기업은행은 12월 6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회장 신장철)와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소재부품 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
IBK기업은행이 소재부품 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로부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선정한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 중 기술보증기금의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이후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를 연 0.3%p 감면한다.

IBK기업은행은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신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금리 역시 최대 1.3%p 낮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은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기술독립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혁신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꾸준히 소재‧부품 장비 국산화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반도체 소재 기업 홍인화학 지원을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의 子펀드인 ‘NH-OPUS 기업재무안정펀드’로부터 17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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