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 AI 문서처리 솔루션 최신버전 발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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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Bot 업데이트 발표… 개발자 기능 및 다양한 ODCR 엔진 선택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세계 유일의 웹 기반 RPA 통합 지능형 문서 처리(IDP, 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솔루션 ‘아이큐봇(IQ Bot)’의 업데이트를 12월 12일 발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세계 유일의 웹 기반 RPA 통합 지능형 문서 처리 솔루션 ‘아이큐봇(IQ Bot)’의 업데이트를 12월 12일 발표했다. [사진=오토메이션애니웨어]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세계 유일의 웹 기반 RPA 통합 지능형 문서 처리 솔루션 ‘아이큐봇(IQ Bot)’의 업데이트를 12월 12일 발표했다. [사진=오토메이션애니웨어]

전 세계 4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도입한 아이큐봇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문서와 연관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직접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능형 문서 처리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아이큐봇의 최신 버전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통해 제공되며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처리 기능을 전 세계 사용자와 기업에 확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즉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통해 여러 산업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보이스, 구매 주문서(PO), 대출 신청서, 보험금 청구서 등 다양한 문서를 처리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쉽게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장해 한글 등 총 10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여권 등의 신원 확인 문서와 보험 청구서, 건강 정보 등의 업계 표준 문서에서 데이터 추출이 가능해졌다.

최신 버전의 아이큐봇은 △인식 기능 개선, △개발자 기능 추가, △AI 기술 적용, △다양한 ODCR 엔진 선택 가능 등의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식 기능 개선의 경우 한글 인식 기능 개선과 영어 손글씨 인식 지원이 추가됐다. OCR 엔진의 경우 각 기업의 문서 환경에 최적화된 OCR 엔진 선택이 가능하며, 온프레미스 버전 또는 클라우드 버전 선택이 가능해 업무 자동화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문서 처리 단계마다 AI를 활용하고 사람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문서 처리 를 자동화하는 과정도 간소화됐다.

또한, 개발자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는 파이썬 스크립트를 활용해 추출되는 결과값을 원하는 대로 맞춤 변환할 수 있으며, 개발자 API를 활용해 외부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차 검증, 혹은 머신러닝 엔진을 호출해 자연어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이영수 지사장은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은 수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연관된 대용량의 문서를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아이큐봇의 최신 업데이트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AI 및 머신러닝을 쉽게 활용해 문서 중심의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자동화,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에버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은 지능형 문서 처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중 하나로 향후 2년 동안 연간 최대 8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기업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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