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태양광 솔루션으로 국내 태양 에너지 활용 지원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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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령 농업인 수백가구…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토지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충남 부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의 신규 연결로 16명의 농민이 본인 유효농지를 활용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지방정부와 분산발전계약을 맺어 국가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일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민에게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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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지역에 설치된 1.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사진=ABB]

ABB는 총 1.6MW의 전력 출력을 생산하는 고정식 태양광 설비에 16대의 PVS-100 스트링 인버터를 공급했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약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약 560가구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 소유자 중 한 명은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인해 PVS-100을 선택했다”며, “농지를 각각 100kW 출력의 16개 개별구역으로 분할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들이 이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발전소는 우리에게 중요한 대체 수입원”이라며, “우리는 전기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기 때문에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핵심 요인이다. ABB PVS-100으로 20년 이상의 제품 수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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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지역 1.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설치된 ABB 옥외형 삼상 스트링 인버터 [사진=ABB]

옥외형 삼상 스트링 인버터는 시장에서 최대치인 6개의 최대전력추종(MPPT: Maximum Power Point Tracking) 입력 구성을 통해 직병렬 설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 PV모듈은 가장 효율적인 전압으로 작동하며 그림자가 토지를 가로 지를 때에도 에너지 수확이 최적화된다.

ABB코리아 전기화 사업 총괄대표 정현모 본부장은 “태양광 설계에 있어 이 기술과 DC 디스커넥트 및 AC 배선함 통합형 접속반 솔루션을 갖춘 일체형 디자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더 적은 수의 인버터가 필요하므로 물류 및 설치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태양광발전소에 적용된 스트링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의 직류전기를 교류로 변환한다. PVS-100 제품군은 효율적인 비용의 분산형 태양광 시스템을 위해 오로라 비전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인버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규모 상업용과 산업용 지상 및 옥상형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적합하다.

2018년에 출시된 인버터 기술은 고출력 스트링 인버터를 공급해야 하는 경제형 시장 수요 증가에 부합하는 Sun-to-Socket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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