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이 2월 4일 중국 현지법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우한시 자선총회에 후원금 2백만위안(약 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사진=신한은행]](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2/36720_31929_4032.jpg)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1993년 설립한 우한시 자선총회는 비영리 공익 단체로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지휘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부처다. 최근 10여 년 동안 1억위안이 넘는 각종 기부금 및 물품을 23만여명에게 지원하는 등 우한시에서 호평을 받는 사회단체로 알려져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기부한 자금은 우한시 자선총회가 설립한 코로나바이러스방지 전문 기금을 통해 중국 자선법 등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전염자 확산, 긴급 수요처, 자원배치 형평성 등 상황에 따라 안배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내에서 18개 분지행 및 총행을 통해 기부, 자원봉사, 경제교육 등 다양한 CSR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우한시 주민들의 의료 지원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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