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심사 플랫폼 구축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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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 오픈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3월 26일 디지털 심사 플랫폼인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 Big data CSS:Credit Scoring Syste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KB국민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은 기업여신 관련 산업 및 업황 정보와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심사가 이뤄진다. KB국민은행이 보유한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최신의 분석기법,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력을 반영해 신용리스크를 측정한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은 신용리스크 측정의 정교화를 위해 기업의 신용등급 외에도 대출기간, 담보 및 부실패턴의 보유 여부와 차입금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이번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의 도입은 정보 수집 및 분석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원의 심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돼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은행 업무 중 사람의 고유 영역이었던 기업여신 심사 영역에도 자동화를 도입했다”며, “기업여신 심사의 디지털화로 고객에게 더욱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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