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참 편한 버스정류장’을 성산구 창원병원 앞, 마산합포구 현동 LH 아파트 앞, 진해구 육대 앞 등 3개 소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버스정류장은 내부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미세먼지 전광판이 설치돼 폭염, 한파,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으며 CCTV, 무료 공공와이파이 등이 구비돼 안전과 편의시설도 추가됐다.
공기청정기는 내·외부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내공기가 25㎍이 되면 작동해 증가하는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한다.
또한 내부에 디밍 센서 조명을 설치해 정류장 안 이용객이 있으면 조명이 밝아지고 이용객이 없으면 약해져 승객 미확인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도 방지한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민 혁신사업에 공모해 확보된 국비 1억으로 의창구, 마산회원구에 각 1개소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설치 완료된 버스정류장의 공기정화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이용객의 호응도를 조사해 참 편한 버스정류장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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