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로봇 관리 시스템 ‘RMS’(Robot Management System) 개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5.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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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의 수명 현황 시각화 및 알림 기능을 PC나 태블릿으로 신속 대응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PC나 태블릿을 이용해 여러 대의 엡손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Epson RMS(Robot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엡손의 RMS(Robot Management System) 개요 [사진=한국엡손]
엡손의 RMS(Robot Management System) 개요 [사진=한국엡손]

RMS는 인트라넷(조직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작은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와 태블릿을 사용해 공장의 산업용 로봇을 편하게 모니터링, 백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펌웨어(하드웨어 장치에 적재되어 있으며 실행 과정에서 변경이 불가능한 읽기 전용 소프트웨어)와 운영프로그램을 동시에 업데이트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큰 특징이다.

엡손은 “기존에는 로봇을 개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각 프로그램을 설정해야 해 로봇이 여러 대인 공장에서는 유지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반면, 엡손 RMS 도입 시 데이터를 축적, 분석하고 장비를 통합 관리해 제품의 불량을 예측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부품의 수명 현황 시각화 및 알림 기능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엡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김대연 이사는 “엡손은 다양한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그 결과 RMS와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RMS는 PC나 태블릿을 활용한 장비 및 데이터 관리로 제조 산업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판 뉴딜’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MS 가격은 적용 수량에 따라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엡손 또는 공식 대리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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