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쏘카(대표이사 박재욱)가 1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쏘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에 도입하고 전기차 공유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쏘카는 6월 초 더 뉴 EQC 80대를 서울, 경기 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오는 7월까지 제주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해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기차 모델 중 최대 규모다.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C는 벤츠에서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1억원이 넘는 가격의 더 뉴 EQC는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309km로 동급 차종에 비해 짧은 편이다. 아울러 정부 보조금 지원 모델에서 제외되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업무 협약이 쏘카와 벤츠 서로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후반납형’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반납 시에는 50% 이상 충전 후 반납해야 한다. 장기간 차량이 필요할 경우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쏘카 위현종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 경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쏘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이 더 뉴 EQC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뉴 EQC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국내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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