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이 SK렌터카(대표 현몽주)와 손잡고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전은 6월 25일 SK렌터카와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 전기차 충전기의 제공 △스마트 충전, V2G 등 차세대 충전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SK렌터카에 기업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SK렌터카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 렌터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전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충전서비스, 충전기와 전기차의 연결만으로 고객을 인증 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 렌터카에 특화된 신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을 렌터카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기 렌터카 운영을 통해 축적된 충전 및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충전 및 V2G 서비스를 개발해 전력부하 분산을 통한 수요관리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 한전-하나은행,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전, 국내 최초 에너지 오픈 플랫폼 ‘EN:TER’ 서비스 강화한다
- 한전공대, 초대총장 최종 후보에 서울대 윤의준 연구처장 선임
- [칼럼] 한국전력의 계통연계 문제점과 향후 대책
- 한전,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공모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4,306억원… 3년 만에 흑자 기록
- 전기차특별시 꿈꾸는 대구시… 전기차 선도도시 국가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선정
- 한전, 미국 괌 60MW 태양광 사업 금융계약 체결
- 한전‧전력그룹사,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개발 추진… 에너지 기술마켓 플랫폼도 구축 예정
- 현대차, 국내 최초 중형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출시
- 현대·기아차,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임명… 수소전기 트럭/버스 연구개발 가속화
- 신차급 페이스리프트 ‘더 뉴 싼타페’… 3,122만원부터
- 한전, 국민안전 제고… 현행 ESS 특례요건에 ‘화재예방 조치 이행’ 추가
- 현대차, '대한민국 동행세일' 맞아 차량 할인 및 계약금 지원 등 이벤트 진행
- 현대차의 움직이는 집…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 한전, 셀프주유보다 간편해지는 전기차 충전 기술 개발
- 한전,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전국으로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