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11월 2일, 국내 공장 지붕 태양광 24MW 보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9월 태양광 투자전문 자회사 솔라에쿼티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장 지붕 태양광 전문 투자법인을 출범했다. 임팩트 투자사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참여한 이 법인과 솔라커넥트 진행 건을 포함해 대구, 성주, 대전, 진주 등지에 전국 24MW 규모의 공장 지붕 태양광을 보급한 것으로 확인됐다(11월 2일 기준). 발전용량 24MW는 총 7만2,000평 규모로, 일반 가정 1만1,0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솔라커넥트 공장 지붕 태양광은 △전문 투자법인의 압도적인 자금력 △시장 최고 고정 임대수익 등의 장점을 갖췄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 과정 전반을 솔라커넥트 및 계열사가 진행하는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해 전문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설치 후 20년 간 발전소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자회사 솔라에쿼티가 투자, 자회사 솔라웍스의 EPC 및 O&M, 온라인 금융 자회사 솔라브리지 금융 진행 등으로 복잡한 사업 추진 절차를 없애고 공장주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력수요관리(DR) 연계로 공장의 추가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
최근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가속화와 그린뉴딜로 공장 지붕 태양광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 산지, 농지를 활용한 육상 태양광발전 사업 대비 가용 부지가 많아 양적인 확대 가능성도 가장 높다. 산자부 자료에 따르면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 잠재량은 약 5GW로, 이는 1GW 원자력발전소 5기에 해당하는 양이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내년까지 공장 지붕 태양광 100MW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3년 내 1GW, 10년 내 10GW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과 IT 등 솔라커넥트의 강점을 기반으로 공장 지붕 태양광의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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