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서울시와 그린뉴딜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11.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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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 ‘서울형 그린뉴딜’ 및 ‘2050 온실가스 제로’ 달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11월 2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특별시,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6개 기관과 서울형 그린뉴딜 및 2050 온실가스 제로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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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를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7개 기관이 서울형 그린뉴딜 및 2050 온실가스 제로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CL은 서울시에서 서울형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실증단지에 적용되는 태양광 신기술 제품에 대한 성능평가와 기술검증을 수행하고 이를 통한 서울형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인사말을 맡은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은 “각 기관의 특화된 영역을 활용해 서울시가 주도하는 그린뉴딜 협력 사업 등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의 68% 가까이가 도시 건축에서 배출되고 있는 우리 서울의 온실가스를 낮춰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온실가스의 2/3 이상이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고,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인류의 생존문제를 죄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서울형 그린뉴딜 정책 추진은 정부의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과 상승 작용을 일으켜 2050년 온실가스 제로 목표달성의 마중물로 작용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서울형 그린뉴딜 및 2050 온실가스 제로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현장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협약 주요내용은 △탄소저감 기술 및 신제품 발굴 △에너지와 ICT융합 등 도시기반기술 지원 △그린에너지 혁신기술 검증 및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지원 △건물에너지 실증기술 지원 등이다.

KCL 윤갑석 원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은 성공적인 그린뉴딜 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CL은 연구원이 보유한 시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보급기술에 대한 검증을 통해 서울형 그린뉴딜 및 온실가스 제로 달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 차재호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연이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실증을 통한 그린뉴딜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첨단기업 육성과 신기술 발굴에 박차를 가해 2050년 온실가스 Net-Zero 달성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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