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데이타시스템, 피엠씨텍에 공정안전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2.11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및 안전관리 효율 제고, 규제 강화 선제적 대응

최정훈 기자] 삼양그룹의 IT계열사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욱)은 포스코그룹 계열사 피엠씨텍(대표 김동원)에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공정안전관리 지원시스템 ‘PASS(PMCTech Advanced Safety System)’ 구축 완료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피엠씨텍은 제철소 전기로에 들어가는 전극봉의 원재료인 침상코크스(Needle Cokes)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삼양그룹이 직원들이 업무 간소화에 제격인 RPA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삼양데이타시스템]
삼양그룹이 직원들이 업무 간소화에 제격인 RPA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이번 PASS 구축으로 피엠씨텍은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및 안전관리 효율을 높였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서류 작업 증가에 따른 업무 과다, 완성도 저하 등의 문제가 불거졌으며, ESH(Environment, Safety, Health·환경안전보건) 및 설비도면 관리시스템과 연동되지 않는 등 불편함 등으로 인해 여러모로 애를 먹었다. 현행법상 유해, 위험물질을 제조, 취급, 저장하는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위험물질 누출, 화재, 폭발 등의 중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피엠씨텍 관계자는 “안전환경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 업무지원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장기간 준비했다”며, “인근 여수산단 내 동종 기업을 벤치마킹한 결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삼양데이타시스템이 최적의 회사로 판단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양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은 다수의 적용 경험을 바탕에 둔 최적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피엠씨텍의 상황을 분석해 피엠씨텍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 수준을 향상시켜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자 △설비·설비 자재·설비 진단·도면·PDA 점검·ESH 등의 시스템 구축 △ERP·HR·자재·전자결재·DCS 등 기존 관련 시스템 연계 △설비 마스터 표준화 및 기존 데이터 이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삼양데이타시스템은 기능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단위 업무간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연계를 통해 사용자의 업무량을 최소화 했다. 특히, 관련 협력사도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의 만족도 극대화를 이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