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디지털 혁신을 2020년 과제로 삼았다.
삼양그룹은 지난 12월 2일 경기도 성남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지방 사업장 및 참석하지 않은 임직원도 직접 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 생중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그룹 김윤 회장이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사진=삼양그룹]](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1/36270_31308_2949.jpg)
김 회장은 이날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을 핵심으로 꼽았다.
그는 “세계적 흐름인 디지털 혁신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과제”라며, “현재 실행 중인 디지털 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모든 임직원이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을 중심으로 일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수립할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25’는 큰 의미가 있다.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유기합성 스페셜티 소재, 디지털, 친환경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인프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삼양그룹의 자산과 경영활동이 국내에 집중돼 있다”며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수익 중심 경영을 위해 비용 효율화, 현금 유동성 확보, 사업 구조 개선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김윤 회장이 최근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CEO메시지를 연 2회 발표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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