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필리핀 국방부와 손을 잡았다. 남동발전은 1월 28일 필리핀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남동발전 배영진 신사업본부장, 보성파워텍 임도수 회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 장관, 카르도조 루나 차관 등의 관계자들과 원격으로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와 필리핀 국방부의 태양광발전 사업 개발협력 MOU와 이행약정(IA)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양 정부의 합의를 이어받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역량을 가진 남동발전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과 필리핀 국방부는 필리핀 군사기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해당 부지에 100MW 이상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 현지에 지속적인 사업개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자원부국인 필리핀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판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물론 해외에서 공기업과 국내기업이 동반 진출하는 사업개발을 통해 국내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내 전력산업 전문기업인 보성파워텍과 사업개발 단계부터 협력을 진행한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2010년부터 필리핀 현지에 변압기 공장 운영 및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리핀 국방부와도 발전기술 부문에서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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