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광운대학교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교육훈련 협약 체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2.1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보틱스 교육훈련과정 참여 및 훈련시설, 장비 등 적극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광운대학교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로보틱스 산업의 인재양성 및 채용지원을 위한 ‘로보틱스 교육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유니버설로봇으로 로보틱스 교육훈련 중이다. [사진=광운대]

협약은 지난 2월 8일 체결됐다. 유니버설로봇과 광운대학교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 상호 협력하는 로보틱스 교육훈련은 로봇 실무기초 교육, 협동로봇 실습교육, 산업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며,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교육훈련기관이 설치된 광운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 대학생 중 로봇전공자가 아니지만 로봇 관련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산학 경험이 필요한 학생,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 중인 학생 등 누구나 가능하다. 대학생 외에도 재취업자, 20~30세 이하라면 해당 교육과정의 대상이 되어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로보틱스 교육훈련과정은 로봇 설계, 개발, 생산, 테스트 및 운영의 모든 단계에서 제조, 기계, 전자 엔지니어와 협업하며 로봇의 초기 설치 및 내부 유지보수, 수리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협동로봇 테크니션 전문가와 로봇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로봇 연구 기획 및 개발부터 마케팅, 행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하는 협동로봇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동로봇을 활용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유니버설로봇은 참여기업으로서 교육훈련과정의 설계 및 운영,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교육훈련생 취업지원 및 멘토링 등을 통해 로보틱스 교육훈련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시설 및 장비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교육훈련기관과 협의해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훈련생은 교육과정 중 유니버설 로봇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발표회 및 외부 프로젝트 활동에도 지원받아 출전할 수 있다.

또한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유니버설로봇의 파트너사, 고객사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초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양성해,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로봇의 파트너사, 고객사와 연계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는 “광운대학교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의 교육훈련 협약을 통해 실무역량은 물론 로보틱스의 심도 깊은 이해를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지원을 갖춘 산학협력단과 협업하여 로보틱스 관련분야 취업 연계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