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프링클라우드가 미국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인 로컬모터스(Local Motors)와 전략적 기술 개발 협력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국산 자율주행 셔틀(KAMO)의 개발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셔틀의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로컬모터스는 2007년에 설립한 세계최초의 3D프린팅 자동차 출력기업으로, 미국 내 여러 지역과 유럽의 대학캠퍼스에 셔틀을 배치해 운행중에 있으며, 모든 개발단계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체결을 통해 스프링클라우드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이용해 실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며, 차량 플랫폼에서 취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SW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한국에 도입되는 ‘올리(Olli)’ 자율주행 셔틀을 통해 운행 속도 향상, 배터리 성능과 인증, 차선유지 및 장애물 회피 등 관련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셔틀에 적용함으로써, 수요응답형의 호출서비스 외 이용자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차량 내외부에 배치돼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시스템’은 스마트 관광도시 및 빌리지 등에서 다양한 결제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변 상가와 연계해 커피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움직이는 자율주행기반 광고플랫폼으로 활용도 가능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 시킬 예정이다.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는 “관광산업과 마을 단위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 및 국산화 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와 신규 모빌리티 사업개발을 계획 중이며, 2021년 말 새로운 서비스와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적극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모터스의 비크란트 아그가왈 대표는 “한국에 첫 도입되는 ‘올리(Olli)’는 다양한 환경에서 진보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자율주행 시장확대 및 기술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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