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한 피해 막자’ 최병암 산림청장, 산지태양광발전소 점검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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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312개소 산지태양광 사전점검 완료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본격적인 장마를 알리는 비가 내렸던 지난 7월 3일, 최병암 산림청장이 장마 시작으로 폭우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태양광 시설지에 대해 2차 중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 청장은 태양광설비가 설치 중인 대상지를 찾아 장마 기간 토사유출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기간 비상대비 태세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3일 전남 광양시 봉강면 산지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산지태양광발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응급복구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장마 기간 산지태양광 시설지에 대한 철저한 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전국 동시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산지태양광발전시설 피해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특별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산림청은 지난 6월 30일까지 산지보전협회 산지안전점검단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지태양광발전시설 피해에 대비해 현재 공사 중인 개소 등 312개소의 산지태양광발전시설의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부터 7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312개소의 안전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조치를 실시한다. 산림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산사태·산지태양광발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현장점검을 시행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응급복구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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