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통의 다국적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미국 주거용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진출한다.
GE는 “호주와 브라질에서 두각을 보인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GE 하이브리드 인버터는 통합 AC 및 DC 차단, 4개 MPPT, 9.6kW의 백업 출력과 같은 업계 최고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GE 인버터는 고전압 배터리(80-495V)와 호환되며 전력 용량은 5-9.6kW다. 최대 15kW의 태양광 패널을 연결할 수 있다. 빠른 배터리 작동을 위한 50A 충전 및 방전 전류, 통합 스마트 미터 및 SUNSPEC 급속 종료 송신기, 여러 HV 배터리와 호환 등이 특징이다.
한편 GE는 지난 11월 9일 항공, 헬스케어, 에너지에 주력하는 3개 기업으로 분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GE 로런스 컬프 주니어 CEO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3개 기업을 설립해 각각 더 높은 집중도와 자원 배분, 전략적 유연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개 기업으로의 분사 결정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1800년대 후반 GE를 공동 창업한 이후 12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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