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2021년 인사혁신 이끈 우수 공공기관 선정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2.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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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운영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이 인사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9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1 인사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IPA가 기관 운영 이래 최초로 인사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TIPA]

TIPA는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장기근속 환경을 조성코자 기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TIPA 생애주기별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성근로자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생애주기별로 근무 과정에서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임신기 근로자에게는 근로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하고, 태아 검진을 위한 월 1일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출산한 직원에게는 체온계, 모빌, 아기띠 등 육아에 필요한 베이비 키트를 제공하고, 복지 포인트를 부여 함으로써 출산의 기쁨을 기관이 함께 나누는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육아기 휴직 중인 직원들이 공백감을 느끼지 않도록 기관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TIPA 소통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모성보호 목적의 근태처리 권한을 획기적으로 하향 조정하여 본인이 기안에서 결재까지 처리하는 자동결재 시스템을 구축했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업무시간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시차출퇴근 신청기준(최소 1개월 → 1주일)도 개편했다.

그밖에 지난해 조직 내 능력 있는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관 운영 이래 최초로 ‘특별승진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휴직자 및 파견 복귀자가 변화된 기관 제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계발 지원을 위한 어학 및 자격증 교육 강좌 지원, 근로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지원하는 전문 심리상담사와의 1:1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인사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사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제도와 공직문화 개선 성과를 공유 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코자 개최됐으며, TIPA는 기관 운영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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