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AI 영상정보 기반 ‘도로교통 트윈 시뮬레이션’ 사업 추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5.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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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최적화 알고리즘 적용... 변화된 교통상황까지 시뮬레이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신호제어를 위한 도로교통 디지털 트윈을 추진한다.

실증지역의 도로교통 트윈 구축 예시 [자료=이에이트]

이에이트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고양시가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핀텔 및 서울시립대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감형 AI 영상정보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검증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4월부터 1년간 진행하게 되고,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이트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양시내 주요 5개의 도로구간에 횡단 보행자와 차량의 흐름을 반영한 AI 영상정보 기반의 실시간 신호 제어기술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교통기반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이에이트는 실증대상지역의 교차로 및 교통상황을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에 담아, 실제 신호의 교통상황과 실시간 신호최적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후의 교통상황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게 된다. AI 영상기술을 활용해 신호최적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후 변화된 교통상황까지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특히 정부 3.0 기반의 데이터가 쉽게 연동될 수 있도록 개발해 향후 고양시에서 교통 트윈 범위 확장 시 용이하게 적용이 가능한 전망이다.

이에이트는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개발했고,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까지 출시해 업계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도 선정돼 도로교통 신호체계와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트윈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운전자와 보행자 측면, 소통과 안전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체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이에이트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접목해 도로교통 트윈 시뮬레이션이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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