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유식풍력, ‘세계 바람의 날’ 맞아 울산 해변 정화 활동 진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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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업사이클링 체험 캠페인 이어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울산 해상에 1.2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이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울산 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한국부유식풍력은 6월 ‘세계 바람의 날’을 맞아 울산상공회의소 및 5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민간투자개발사와 공동으로 울산광역시 강동몽돌 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부유식풍력]

한국부유식풍력은 6월 ‘세계 바람의 날’을 맞아 울산상공회의소 및 5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민간투자개발사와 공동으로 울산광역시 강동몽돌 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한국부유식풍력을 비롯한 5개 민간투자개발사 임직원 다수가 참여했으며, 울산의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에서 국내의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된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국부유식풍력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활동으로 울산 지역 해양 환경 보전에 다소나마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부유식풍력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I Sea You 업사이클링 체험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바다에 버려지는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고래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바다 환경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회사는 울산의 환경운동단체와 함께하는 해당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 앞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풍력 단지의 건설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관계 지자체 및 제품 개발 업체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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