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Schaeffler)그룹이 9월20일부터 4일간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기술박람회(Innotrans 2022)에서 철도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이노트랜스 2022’에서 철도 차량용 베어링에 도입될 새로운 솔루션과 함께 철도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디지털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미래형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DMC)는 혁신적인 디지털 미래 철도 솔루션으로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MC는 제조단계에서 각 베어링에 적용돼 운영 데이터 및 상태 정보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게 되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수명 주기 기록 등 부품의 상태와 작동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유지보수 지원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셰플러는 DMC 마킹이 적용된 신제품 WJ/WJP 베어링 등 향상된 Y25 하우징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슬박스 베어링에 최적화된 Y25 하우징은 최대 25톤의 액슬 하중에 적합한 화물 철도차량용으로, 이전에 비해 무게가 14% 가벼워져 차체 중량 감소 및 탑재량 확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고속 열차용 인보드 베어링 구동 휠셋에 탑재되는 강력한 구름 베어링은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보다 높은 전력 밀도와 무게 감소 및 더 좁은 설치 공간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셰플러의 인더스트리얼사업부 슈테판 슈핀들러(Dr. Stefan Spindler) CEO는 “셰플러는 ‘안정성, 예측 가능성,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철도 혁신을 위한 셰플러 솔루션'이라는 모토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철도 운송의 지속가능성과 가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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