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온실가스 151만t 감축한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2.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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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에너지‧산림‧생활‧산림 등 96개 사업 6,154억원 투입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전남도가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51만t으로 정하고, 청정 에너지‧산림‧생활 등 96개 사업에 6,154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점검 및 2023년 감축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전남도가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51만t으로 정하고, 청정 에너지‧산림‧생활‧산림 등 96개 사업에 6,154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전남도]
전남도가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51만t으로 정하고, 청정 에너지‧산림‧생활 등 96개 사업에 6,154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전남도]

우선 전남도는 태양광‧풍력, 도민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농업 분야 에너지 절감사업, 해양 분야 해수열히트펌프 보급 등 29개 사업에서 83만t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센터, 중소기업 탄소배출데이터베이스 구축,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등 16개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구축한다.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탄소포인트, 천연가스‧전기‧수소차등 친환경차 보급, 폐비닐 수거 다회용기 재사용촉진 등 29개 사업에서 39만t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배출권거래제 산림 상쇄, 산림 경영단지 조성, 공익숲 가꾸기, 자연휴양림 조성, 생활 밀착형 정원 조성 등 22개 사업에서 29만t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계획이다. 

전남도 문금주 부지사는 “탄소중립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도가 탄소중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1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후 2050년까지 매년 핵심 전략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감축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1년 122만t, 2022년 150만t 등 총 272만t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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