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박원서 대표이사 선임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4.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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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 실무 경험 강점… 베트남 진출 사업 등 총괄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유니슨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박원서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풍력업계 실무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레네테크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본부장, 대우조선해양 풍력 영업그룹장 등을 거쳤다.

유니슨 박원서 신임 대표이사 [사진=유니슨]
유니슨 박원서 신임 대표이사 [사진=유니슨]

2016년 유니슨 합류 후엔 풍력사업본부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그는 유니슨 풍력발전기 보급 확대 및 국내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외 활동을 주로 담당했다. 봉화오미산풍력(60MW), 삼척육백산풍력(32MW) 등 자체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풍력시장 진출사업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변화 수용 및 빠른 혁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경쟁력 확보 △동아시아 해상풍력시장 겨냥 대규모 생산거점 구축 △풍력단지개발 역량 극대화 △종합플랫폼 기업 전환 등을 화두로 꺼냈다.

박 대표이사는 “유니슨 만의 기술 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기업과 전략적 제휴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며, “동아시아 해상풍력 생산거점 기업으로 도약, RE100 시대를 대비한 '풍력단지개발 종합플랫폼' 구축 등 중장기 비전도 함께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니슨은 풍황조사부터 단지설계, 프로젝트 파이낸싱, 풍력발전기 개발 및 생산, 발전 단지 건설, 운영 등 풍력산업 전반에서 노하우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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