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유니슨(대표 허화도)은 인도 시바 윈드터빈(Siva Windturbine India Pvt Ltd.)사가 한국 방문을 통해 750kW급 풍력발전기 라이선스 수출 계약에 최종 사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바 윈드터빈 대표 벨루마니(Velumani) 및 관계자는 17일 유니슨 서울사무소에 방문해 직접 수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후 유니슨 사천 본사에 방문해 향후 양사간 수출 및 풍력발전기 기술 관련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계약에서 제공하는 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으로, 국제 형식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제품은 △U50 △U54 △U57으로 관련 생산 기술, 설계, 제조, 노하우 등을 인도 및 미국 시장에 한해 시바 윈드터빈에 제공한다.
이번 협력 방안에서 시바 윈드터빈은 750kW 제품 외에도 유니슨 제품 라인업인 △2MW △2.3MW △4.2MW △4.3MW급 풍력발전기 외에도 10MW 해상풍력 관련 기술 수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은 물론 시바 윈드터빈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로써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계약을 계기로 유니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큰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풍력발전 터빈 1위 기업인 유니슨은 꾸준한 R&D 투자로 신제품 및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제품 이외에도 △2MW △2.3MW △4.2MW △4.3MW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10MW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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