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컨택트, 100년 기업 반열 올라… 독일계 기술기업으로 글로벌 산업 선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4.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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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새 역동적인 성장… 지난해 36억유로 매출 기록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독일계 글로벌 기술기업 피닉스컨택트(Phoenix Contact)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독일계 글로벌 기술기업 피닉스컨택트가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피닉스컨택트]

1923년 독일 에센(Essen)에서 설립된 피닉스컨택트는 산업용 제품 상업회사로 시작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전기화, 네트워크화, 자동화를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피닉스컨택트 프랭크 스튀렌버그(Frank Stührenberg) CEO는 “우리는 함께 수년간 많은 것을 이뤘고 성장과 진화를 거치면서도 가족적인 가치와 문화를 지켜왔다”며, “이번 기념일은 우리에게 특별하다. 우리는 지금까지의 기반을 다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과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에너지 혁명 솔루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100주년의 의미를 설명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피닉스컨택트는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약 36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지=피닉스컨택트]

피닉스컨택트는 현재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 지사를 두고 2만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약 36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스튀렌버그 CEO는 “최근 몇 년간 우리는 매우 역동적인 성장을 경험했다”며, “이는 자사 솔루션이 시대의 중요한 문제에 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수익 성장을 평가했다.

또한, 피닉스컨택트는 ‘All Electric Society’를 비전으로 해 고객을 비롯한 산업계와 사회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선도적인 연결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교통 기반시설, 전기자동차, 재생가능에너지, 기계 및 시스템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자 친화적이고 선도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한편, 피닉스컨택트 한국지사인 피닉스컨택트코리아는 1980년대 중반부터 국내 대리점 영업을 시작해 1998년 Phoenix Contact의 100% 투자로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법인 관계자는 “현재 본사는 경기도 분당시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피닉스컨택트코리아는 산업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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